유채꽃과 영산강 황포돛배의 향연! - "홍어, 맛보러 오소!" 영산포 홍어 축제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영산강 둔치 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0회 영산포 홍어축제'를 개최합니다.
영산강 물길 따라 황포돛배 두둥실 떠다니던 시절, 홍어의 고향 흑산도에서 영산포까지는 뱃길로 5일 이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냉동보관기술이 발달하지 못해 운송 도중 홍어가 숙성됐는데, 이 홍어가 기가 막힌 맛을 냈습니다.
차츰 먹다보니 특유의 알싸한 맛이 남주기 아까울 정도로 일품이었습니다. 영산포 사람들이 삭힌 홍어의 묘한 맛을 발견하고 사랑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600년 홍어 역사가 코끝으로 살아 숨쉬는 ‘숙성 홍어의 본고장, 영산포!’
올해에도 영산포 홍어의 거리에서 홍어축제를 개최합니다.
홈페이지
↓ ↓ ↓ ↓
https://www.naju.go.kr/tour/festival/skate/2024
'숙성 홍어'의 참맛을 맛볼 수 있는 대향연이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포에서 펼쳐집니다.
나주 지역 최장수 음식문화축제인 영산포 홍어축제는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산포 숙성 홍어의 차별화된 ‘삭힘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홍어 맛보go~ 음악 취하go~ 양귀비 물들go’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홍어로 만든 요리 시식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콘테스트,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축제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제객 맞이를 위해 강변에 심은 꽃양귀비도 만개해 강렬하고 화려한 다홍색 빛깔을 뽐내고 있습니다.
행사장 홍어 판매 부스에서는 50% 할인된 가격에 숙성 홍어를 구매할 수 있으며, 인근 홍어의 거리 상가에서도 30% 할인된 가격에 영산포 숙성 홍어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세대별 홍어 애호가를 선발하는 ‘홍어 시식 콘테스트’, 홍어를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홍어 깜짝 경매’, ‘홍어 예쁘게 썰기’, ‘홍어 탑 쌓기’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앞서 오후 3시에는 어린이를 위한 ‘풍선묘기쇼’가 펼쳐집니다. 25일 축하공연에서는 인기 가수 우연이, 배일호, 천가연, 동후가 무대에 오르고 오후 3시에는 ‘코믹 매직쇼’가 웃음을 선사합니다. 폐막일에는 영산강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쇼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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