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서순라길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을 느끼곤 합니다. 이 길은 과거 순라군들이 도둑을 쫓아내던 장소로, 옛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지만, 그 속에 숨겨진 전통의 맛을 자랑하는 순례길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순라길 (홍어삼합&홍어탕) 메뉴, 가격, 지도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1678751/home
주소>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41
연락처> 02-3672-5513
* 영업시간은 12:00-22:00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15:00~17:00입니다.
*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입니다.
* 재고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또는 비정기적 휴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 부탁드립니다.
* 방송이 나간 후 손님이 몰릴 수 있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국민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유쾌한 배우로도 활동 중인 최시원 씨가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최시원 씨는 허영만 선생님과 함께 서순라길에 위치한 31년 전통의 홍어 맛집을 찾았는데요, 이 집은 홍어삼합, 김치, 홍어전, 홍어탕 등 전통적인 홍어 요리로 유명합니다.
먼저 등장한 홍어삼합은 잘 익은 묵은지, 고소한 돼지고기, 그리고 부드러운 홍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요리였습니다. 최시원 씨는 돼지고기와 홍어가 어우러지는 맛에 감탄하며, 홍어의 진한 풍미를 즐겼습니다. 또한, 이 집의 묵은지는 사장님의 어머니께서 매년 강원도 원주에서 천 포기씩 담가낸 것으로, 깊은 맛을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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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어전이 등장했는데, 이는 단골들이 즐겨 찾는 별미 중 하나입니다. 홍어전은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최시원 씨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어 내장을 넣어 끓인 홍어탕이 나왔습니다. 걸쭉한 국물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홍어 내장이 돋보이는 이 탕은 특히 진한 맛과 깊은 풍미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최시원 씨는 홍어의 다채로운 맛을 즐기며, 전통의 맛을 재발견했습니다. 홍어를 통해 전해지는 고유의 풍미와 서울 한복판에서 느낄 수 있는 전통의 미학이 더해져,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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