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아름다운 연못이 자리한 외관 부터 멋진 식당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평범한 국숫집이 아니라, 우리 밀의 명맥을 이어가는 소중한 장소로 오리밀쌈 맛집임 우리밀칼국수와 접시만두, 녹두지짐이 맛있는 식당입니다.
<우리밀칼국수 & 접시만두>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21697587/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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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평야에서 재배한 우리 밀로 만든 칼국수와 만두 이 집의 특별함은 단순히 맛에 그치지 않고 우리 전통 밀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노력에 있습니다.
김제평야에서 자란 우리 밀은 알갱이가 붉은색을 띠며, 수입 밀과는 다른 풍미를 자랑합니다. 이 집의 칼국수는 갈색 면이 특징이며, 면과 육수에서 깊고 구수한 맛이 납니다.
육수는 묵직하면서도 약간의 걸쭉함이 있으며, 면수의 부드러움과 밀 향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칼국수의 면은 두꺼워 씹을 때 약간의 껄끄러운 질감이 남지만, 그 속에서 밀 특유의 고소함이 살아납니다. 이는 밀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함께 갈아 만든 덕분입니다.
이 집에서 제공하는 만두도 특별합니다. 만두는 크고 투박한 외형이지만, 속이 꽉 차 있으며 고기, 두부, 고추 등의 재료들이 조화를 이룹니다. 특히 만두를 육수에 담가 촉촉하게 먹는 방법이 이 집의 비법입니다.
우리밀은 경제 논리에 밀려 거의 사라질 위기에 있었지만, 이 집은 우리 밀을 고집스럽게 사용해 그 가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1990년대에 시작된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 국숫집도 우리 밀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며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 전통 밀을 지키고자 하는 사명감을 가진 식당 연못과 야외 데크, 말과 토끼도 있는 외식하기 좋은 장소로 거친 듯하면서도 고소한 우리 밀면을 맛보면서, 오랜 시간 지켜온 전통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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