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충남 보령 🍂 3대째 이어온 전통의 맛, '도토리묵'

보령의 깊은 산중, 맑은 공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 30년 넘게 묵 하나로 승부하는 집이 있습니다.
바로 충남 보령시 도토리묵 본연의 진한 향과 정성 가득한 손맛으로 전국에서 손님이 찾아오는 도토리묵 전문점이에요.

 

 

 

🌰 전통을 지켜온 3대의 손맛

이곳의 주인 배성분 님은 14년째 묵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이전 세대부터 이어온 전통의 손맛을 그대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보령 성주면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로, 서울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단골 손님도 많다고 해요.

식당은 산에 둘러싸인 아늑한 분위기로, 야외 좌석에서 자연을 벗 삼아 한 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기도 합니다.

 

 

🥢 메뉴 소개

1️⃣ 도토리묵

이 집의 대표 메뉴이자 자부심!
먼저 아무 양념 없이 한입 먹어보면, 도토리의 쌉쌀한 향과 고소함이 입안에 진하게 퍼집니다.
거의 100%에 가까운 도토리 함량 덕분에, 깊고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간장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고소함 뒤에 따라오는 쌉싸름한 여운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2️⃣ 묵무침

탱글한 묵과 아삭한 채소, 새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메뉴.
특히 채소 중에 당귀잎이 들어가 향긋함이 한층 더 살아납니다.
씹을수록 입맛이 살아나는 묵무침은 입안의 기름기를 싹 잡아주는 건강식이죠.

 

 

 

3️⃣ 묵전 (도토리묵전)

도토리 가루 70%, 부침가루 30%의 비율로 만든 독특한 전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
색이 짙고 고소하며, 간이 세지 않아 도토리 향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부추, 애호박, 당근이 들어가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자랑해요.

 

 

 

4️⃣ 청국장

식당에서 직접 띄운 청국장으로 끓여내 깊은 맛이 납니다.
간이 세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특유의 냄새가 강하지 않고 깨끗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에요.
뜨끈한 밥에 비벼 한술 먹으면, 정겨운 시골 밥상의 향이 그대로 떠오릅니다.

 

 

🏞️ 자연 속 힐링 한 끼

‘할매묵촌’은 단순히 밥을 먹는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힐링의 장소입니다.
맑은 공기 속에서 도토리묵 한입, 청국장 한술이면
도시의 피로가 스르르 녹아내립니다.

 

 

 

📍 할매묵촌 (도토리묵 전문점)

•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628
• 전화: 041-933-1256
• 주요 메뉴: 도토리묵, 묵무침, 묵전, 청국장, 묵밥

https://place.map.kakao.com/9121691

성주할매묵촌

 

 

세대를 이어온 전통의 맛과 정성,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할매묵촌’.
건강하고 담백한 도토리묵 한 상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든든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보령 여행 중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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