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영도구 편으로 담백한 고등어 해장국의 "진주식당", 배우 오지호와 함께 해녀들이 직접 잡아 온 싱싱한 해산물 "영도중리해녀촌", 부산의 전통국밥으로 우유빛 뽀얀 국물의 "가마솥돼지국밥"을 소개합니다.
부산 영도는 부산의 '찐'모습을 볼 수 있는 가장 부산다운 곳입니다. 백반기행 61회 영도 진주식당과 영화배우 오지호와 함께 바다 도시 부산의 독특한 맛 기행으로 4회에 방영된 영도중리해녀촌과 가마솥돼지국밥을 소개합니다.
고등어 해장국 진주식당
진주식당은 고등어해장국 1가지 메뉴로 60년 넘게 이어온 식당으로 이른 새벽 5시에 오픈하여 오후 1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주로 택시기사분과 등산객들이 이용했었던 식당으로 TV에 방영되었지만 타식당에 비해 점심시간 웨이팅은 없는 편입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단일 메뉴여서 자리에 앉으면 해장국을 가져다줍니다. 시래기가 잔뜩 들어간 갈색국물의 뚝배기에 가득 담겨 나오는 담백하고 고소한 고등어 해장국을 드실 수 있습니다. 맛있는 해장국의 가격도 저렴하답니다.
▶ 상 가 명 : 진주식당
▶ 주 소 : 부산시 영도구 절영로 14번길 2
▶ 영업시간 : 05:00 ~ 1300(일요일 휴무)
▶ 메 뉴 : 고등어 해장국 5,000원
▶ 문 의 : 051-412-6336
▶ 주 차 : 유료주차장이용
해녀들이 운영하는 영도중리해녀촌
가장 부산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영도중리해녀촌은 1960년대 제주도 해녀들이 처음 섬 밖으로 이주해온 곳으로 중리바다에 직접 물질해서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해녀수산물판매장 개관전에는 노점 포장마차였지만 현재는 바다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핫플장소로 관광객들의 인증샷 필수 코스로 중리해녀촌에서 성게알 김밥과 해물라면, 각종 해산물 등 낭만 가득한 바다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 상 가 명 : 영도해녀촌
▶ 주 소 : 부산시 영도구 중리남로 2-36 해녀수산물판매장
▶ 영업시간 : 11:30 ~ 08:00
▶ 메 뉴 : 각종 해산물 10,000원 ~ 50,000원
(멍게, 돌멍게, 소라, 해삼, 고동, 성게알, 전복, 문어, 낙지탕탕이, 해산물 모둠)
라면 3,000원
김밥(2줄) 5,000원
낙지해물라면 10,000원
▶ 문 의 : 이승자 회장 010-8671-3271
▶ 주 차 : 영도해녀수산물판매장 무료, 공영주차장 유료
부산의 전통국밥 가마솥돼지국밥
부산의 대표 맛에 돼지국밥이 빠질 수가 없습니다. 식객 허영만께서 가마솥돼지국밥을 드시고 난 후 돼지국밥을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우유빛깔 맑고 뽀얀 국물에 고기 양도 가득한 돼지국밥, 뜨끈한 국에 밥 한 공기 말아서 새콤달콤하고 매콤한 부추무침이랑 같이 먹으면 부산의 대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레트로 감성의 작은 가게여서 조금 기다릴 수 있습니다.
▶ 상 가 명 : 가마솥돼지국밥
▶ 주 소 : 부산시 영도구 신선동 2가 37-3
▶ 영업시간 : 08:00 ~ 23:00(일요일 휴무)
▶ 메 뉴 : 돼지국밥 7,000원
내장국밥 7,000원
섞어국밥 7,000원
순대국밥 7,000원
따로국밥 8,000원
수육백반 10,000원
수육 15,000원 ~ 30,000원
▶ 문 의 : 051-413-8609
▶ 주 차 : 유료주자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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