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프로그램 다큐인사이트 '짜장면 랩소디 - 2부 짜장이냐, 짬뽕이냐' 편에서 부산 중국집 수제 군만두와 볶음밥이 소개 되었습니다. 백종원 대표가 방문해서 소개한 부산 중국집으로 안내합니다.
만두는 우리나라에서 부산이 제일 센 것 같아요. 부산 사람들의 만두 사랑은 정말 찐짜입니다. 되게 세련되고 어디 홍콩에 온듯한 세트장 같은 식당입니다.
화교 3세가 운영하는 중국집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전국 어디를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만둣집은 들리고 간다는데 만드는 방법이난 맛이 찐 맛입니다.
부산에 만두 맛있는 집이 많은데 그중 부산역 건너편에 차이나타운의 하나의 대명사가 군만두가 되었습니다.
주력 메뉴들이 만두가 된것은 아마도 6.25 전쟁 이후에 구호 물자 때문에 피난 오셨던 분들이 냉면 대신에 밀면을 만들었던 것처럼 남쪽으로 피난 오셨다가 밀가루가 부산에서 굉장히 풍족해서 만두를 많이 빚지 않았나합니다.
만두는 손이 되게 많이 가고 보관하기도 힘들어서 이제 중국집에서도 만들지 않고 공장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집의 만두는 한번 쪄서 구워서 나옵니다.
살짝 구운것이 전통 방식입니다.
프라이판에 올려가지고 기름만 살짝 둘러서 구우면 입 안에 들어가는 순간 밑에는 좀 바삭하고 위에는 약간 촉촉합니다.
냄비는 기름이 약간 끓을 정도까지만 돌리다가 털어내고 기름을 다시 부워서 또 굽고 한 10번에서 12번 정도 코팅이 많이 되어 있으면 밥이 아무래도 맛있게 볶아지는 거죠. 볶음밥은 다른 식사와 달리 음식을 하다가도 번갈아가면서 같이 할 수 가 없습니다.
불 조절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딱딱 잘못하면 타버리고 한 번 볶고 하고 볶을 때 불을 껐다 켰다 되게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볶음밥 잘하는 집이라는 게 힘든 거예요. 볶음밥만큼 주방에서 팬 잡고 있는 사람이 컨디션에 좌우되는 음식이 드물어요.
요리는 소스가 많이 좌우하잖아요. 볶음밥은 사실 거의 소금, 후춧가루 조금 넣고 조미료 좀 넣는 걸로 끝나잖아.
그러니까 순수하게 기름 조절, 불 조절 몇 번 볶아내 이거 갖고 좌우해야 되기 때문에 볶음이 제일 어려운 거예요.
볶음밥을 하나 시키면 달걀 프라이 올려주고 서비스로 짜장 소스 주고 국물 짬뽕입니다.
🔻 양자강 🔻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청강로 9 양자강
- 영업시간 / 11:00 - 21:00 / 20:00 라스트오더 /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 전화번호 / 051-724-6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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