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과 바다 11개 테마 중심 '부산 물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발간

강과 바다 부산 물길 따라 흩어져 있는 역사 문화유산을 답사하면서 11개 테마 중심으로 각각의 문화유산을 소개합니다. 

 

 

- 강과 바다의 역사문화 유산 답사를 통한 부산의 역사성과 지역성 탐색 -

부산시, 「부산 물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발간

  ◈ 부산 물길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11개 테마 중심으로 각각의 문화유산을 소개

  ◈ 상세한 설명 지도와 사진 통해 역사적 현장의 생생함과 읽는 재미 

  ◈ 오프라인, 온라인에서 모두 확인 지역 내 공공도서관에 책자 비치, 시 누리집에 자료 게재

 

부산 물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부산역사 대중서’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남해와 동해 그리고 낙동강, 즉 부산의 물길 속의 역사문화 유산을 살펴보고 그 계통과 배경을 고찰한 「부산 물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출간합니다. 

 

12개월간 3,8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부산 물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시가 종전에 발간한 「부산역사산책」(2020년 2월 발간), 「原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2020년 12월 발간),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2021년 12월 발간)를 잇는 네 번째 ‘부산역사 대중서’입니다. 

 

이번 대중서는 물길 따라 흩어져 있는 역사 문화유산을 답사하면서 각 사물의 내면에 얽히고설키어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사상, 문학 등을 끄집어내 그 나름의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한 작업의 산물입니다. 

 

관방, 포구, 상업과 유통, 식민지 농정, 명승지, 낙동강 문학 등 물길의 역사와 문화를 집약할 수 있는 11개의 키워드를 바탕 삼아, 이에 부합하는 각기의 문화유산을 선정·집필하여 그것이 지닌 역사성과 장소성을 오롯하게 담아냈습니다.

 

또한, 책 곳곳에 배치된 사진과 고지도 등이 독자에게 부산 물길의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읽는 재미와 함께 부산역사의 이해 체계를 한껏 높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중서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책자는 부산 시내 공공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며, 부산시 문화유산과 누리집(http://www.bssisa.com)에도 게시될 예정입니다. .

 

 “다섯 분의 집필자가 손수 현장을 찾아본 후 각각의 역사문화 유산의 윤곽을 더욱 구체화하여, 물길 속에 담긴 부산의 내력을 체계화한 것이 이 책의 특장(特長)입니다.

 

부산시는 「부산 물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에 이어, 「부산 산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출간 준비 중입니다.

 

대상 선정 및 목차 구성, 사전 답사 등의 구체적인 기획 단계를 거친 후 올해 말까지 원고 집필을 완료하고, 2024년에 디자인 및 편집 등을 거쳐 책자 발간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산에 있는 여러 역사 문화유산을 거닐면서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 하에 구현된 역사를 반추하고, 이를 통해 부산의 장소성과 유일성을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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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물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목차 

코 스	테 마 및 주 요 내 용
1	유서 깊은 연안 고을, 기장의 행정과 관방 유적을 톺아보다【동해안(기장군)】
		(코스) 기장옛길→기장읍성과 동헌→기장향교→기장고읍성→두모포진→남산 봉수대 →임랑포 봉수대→대변리주사창
		(개요) 바다를 끼고 일본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일본의 침략에 대비한 관방의 요충지, 기장 톺아보기
2	기장의 아홉 포구, 그 포굿길을 따라 해변을 거닐다【동해안(기장군)】
		(코스) 공수마을→오랑대→대변항→죽성리마을→학리마을→일광→문오성마을→임랑해수욕장
		(개요) 바다를 떠나지 않고 의연히 삶의 터전을 삼아 자기 정체성을 지키고 발전시켜 온 기장의 9포 이야기
3	동백섬에서 기원한 해운대, 바닷길 따라 역사와 문화를 찾다【동해안(해운대구)】
		(코스) 센텀시티→간비오산 봉수대→동백섬→해운대 해수욕장→구 동해남부선 해운대역사 →달맞이고개→송정 해수욕장
		(개요) 해운대 일대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역사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여행
4	남쪽 바다와 맞닿은 곳, 자연과 역사를 품은 공간을 걷다【남해안(남구)】
		(코스) 제뢰등대→무민사→UN기념공원→신선대→신선대→오륙도→ 이기대→부경대학교 →박물관·백경탑→황령산 봉수대
		(개요) 부산의 남쪽 바다에 있는 역사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찾아 떠나는 여행
5	부산의 축소판 영도, 우리네의 해양 문화를 음미하다【영도】
		(코스) 어묵(삼진어묵)→영선동 패총 기념비→국립해양박물관→동삼동 패총 전시관 →동삼 어촌마을→태종대→영도해녀문화전시관
		(개요) 바다와 함께한 영도사람들의 삶을 찾아 떠나는 답사
6	물길이 접하는 길목, 낙동강 어귀에서 바다와 만나다【남해안(사하구·서구)】
		(코스) 장림포구→다대포 해수욕장→다대진성 터→응봉 봉수대→감천항→송도 해수욕장 →천마산 석성 봉수대→남부민방파제
		(개요) 바다로 오는 외적을 막던 관방시설과 지금은 사라져 버린 옛 포구 유적을 찾아가는 여행
7	부산 최대의 섬, 가덕도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가덕도】
		(코스) 외양포마을→가덕도등대→대항 새바지 인공동굴→대항 포진지 인공동굴→연대봉 봉수대 →천성진성 터→가덕진성 터 및 척화비→눌차 정거마을
		(개요) 군사요충지, 가덕도의 역사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답사 여행
8	부산의 젖줄 낙동강, 그 속에 남겨진 유통과 상업의 자취【낙동강 일대(북구·사하구)】
		(코스) 구포왜성→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구포은행→구포역·구포만세 테마거리 →구포다리→삼락재첩거리→하단포구(황포돛배)
		(개요) 낙동강을 넘나드는 부산사람들의 삶을 찾아 떠나는 답사
9	삼각주가 만든 공간, 서낙동강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다【서낙동강 일대(강서구)】
		(코스) 대저수문→대저수리조합 터→양덕운가옥→낙동강 칠백리식당→신평마을 비행기 격납고 →죽도왜성→녹산수문→김상휴 영세불망비·홍재철 영세 불망비→낙동강 하구 에코센터
		(개요) 삼각주가 낳은 서낙동강 일대의 역사 문화유산 찾아가기
10	동해와 남해를 함께 품은 해양도시, 부산의 바닷길 자연유산 문화해설【동해·남해 연안】
		(코스) 삼성대→시랑대→해운대→오륙도→태종대→절영도→몰운대
		(개요) 동해와 남해 연안에 있는 명승지를 찾아 그 속에 담긴 문화를 살펴보는 답사
11	강의 품, 시의 길 마음의 물길이 강처럼 흘러 바다가 되는 곳【낙동강 연안】
		(코스) 낙동강 대저둑방 시화길→금수현 ｢그네｣ 노래비→이은상 ｢낙동강｣ 시비→배재황 ｢오막살이｣ 시비 →｢故鄕길｣ 시비와 조정환·이수강 독립지사 기념비→조지훈 ｢완화상｣과 박목월 ｢나그네｣ 시비 →을숙도 하구와 ｢모래톱 이야기｣ 표지석
		(개요) 낙동강 연안에 흩어져 있는 현대문학 및 현대음악 등의 문화 유적을 찾아 떠나는 문화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