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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백종원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임실 다슬기 백반집

by 부산친구7 2022. 11. 9.

백종원의 님아 그 시장을 가오 12번째 전라북도 임실 편으로 다슬기 양념장부터 시작하는 풀코스 다슬기 백반집을 소개합니다. 다슬기 백반, 다슬기수제비, 다슬기 쌈밥, 다슬기 도시락까지 맛과 행복을 가져도 주는 전라북도 임실 편 다슬기 백반집입니다.

 

 

다슬기 수제비
다슬기 수제비

 

백종원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임실 다슬기 백반집 

전국을 누비다 보니 어느새 가을이 왔습니다. 새로운 계절과 함께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전라북도 임실편을 시작합니다. 

 

섬진강하면 생각나는 재첩국 벚굴 참게 올갱이(다슬기) 

백종원은 지역을 다니면서 지역의 인구가 소멸되고 있어서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 방안 중의 하나로 재래시장을 활용할 수 있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서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방안, 연구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섬진강 지역특산물 우리 옆에 늘 있었지만 나날이 잊혀져 가는 곳 누구에겐 옛 기억이 되고 어떤 이에겐 낯선 곳 추억 한편으로 잊히기 전어 찾아가 봅니다. 


청웅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백종원의 등장으로 당황하시는 사장님 메뉴판이 따로 없어 사장님이 직접 메뉴를 말씀하시는데 주로 손님들이 원하는 메뉴로 주신다고 합니다.

 

방으로 안내되어 오늘은 다슬기 양념장 4인분을 주문합니다. 좌식으로 되어 있는 방에 목욕탕 의자가 있고 커피 옆에 비닐봉지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밑반찬과 함께 다슬기 양념장이 나옵니다. 양념장은 다슬기와 간장 양념과 아삭한 고추 참기름 마늘 깨소금까지 뿌려주면 다슬기 양념장 완성됩니다. 

비빈 다슬기 양념장은 밥에 비벼서 상추에 사서 드시면 됩니다. 


 

이제 궁금증해결을 위해 목욕탕 의자는 아이를 위한 것도 아니고 외국인을 위한 것도 아닌 다리가 아프신 어르신을 위한 의자였습니다. 비닐봉지는 남은 반찬을 사가지고 가시라고 준비해 두셨답니다. 

이때 세수대야 크기의 냄비에 다슬기탕을 가져다주십니다. 남으면 비닐봉지에 싸가져 가시는데 미리 통을 준비해 오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짬이 나실때마다 다슬기를 까시는 사장님. 세숫대야 다슬기탕과 비닐봉지는 손님에게  배려하는 사장님입니다. 

밤 12시까지 다슬기를 까시고 새벽 6시에 나와서 식사를 준비하시면서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게 행복하시다고 합니다. 

 

다슬기 양념장을 밥에 삭삭 비벼서 상추에 사서 한입드시고 백종원이 감탄을 합니다. 

양념장이 안짜서 다슬기의 특유의 쌉싸름한 향이 있어서 좋다고 하시며 양념장 하나로만으로도 밥도둑입니다. 

묵은지를 주문합니다. 묵은지는 암호 같이 말 안 하시면 안 주신다고 하니 묵은지라고 암호같이 말씀하시고 꼭 맛있다고 고마움을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 백종원의 우려와 당부 

예전 쌈밥집을 할 때 7명의 손님이 와서 4인분을 시키고 밥통에 밥은 다 드시고 가셨답니다. 

사장님은 손님을 위해 커피 무료, 불편하실까봐 목욕탕의 작은 의자를 두는 배려, 남은 음식은 싸가지고 가시라고 비닐까지 준비해두면서 손님에게 정성을 다하는데 손님들도 그 정성에 보답하듯 맛있다고 말씀하시고 식당에 오시면 인원수대로 주문하시기 바란다고 사장님도 손님을 배려하듯 손님도 손님으로의 역할을 하시고 맛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는 사장님께 배려하시라는 당부입니다. 

그것이 손님의 역할입니다. 


다슬기
다슬기

 

다슬기 양념장에 밥과 상추를 다드시고 다슬기탕을 먹습니다. 

다슬기탕은 수제비까지 넣어 쫀득 탱탱한 다슬기와 수제비의 만남으로 뜨끈한 국물을 먼저 먹어보는 백종원은 쌉싸름한 다슬기와 시원한 국물 수제비와 다슬기 묵은지까지 든든하게 먹습니다. 

 

다슬기 백반집의 1타 4피

1. 다슬기 쌈밥

2. 다슬기 수제비

3. 다슬기 백반

4. 다슬기 도시락 


백종원 식사를 다하고 남은 다슬기 양념장을 먼저 사고 묵은지도 사고 상추도 사고 다슬기 수제비도 삽니다. 

계산은 사장님이 더 받지 않으실것 같다고 먹은 가격보다 더 많이 상위에 둡니다. 

 

간다고 인사하는데 그사이 식당 사장님은 묵은지가 맛있다고 했다면 사고 계시는데 백종원이 사지 말라고 하니 사장님이 맛있다고 했으니 사주신다고 하니 백종원은 그럼 맛없다고 하는 주고받는 인정이 넘치는 식당입니다.

 

맛있다고 하면 손님에게 막 사주시고 싶으시다는 사장님의 인정 많고 맛있는 임실의 식당 다슬기 백반집입니다. 

 

청웅식당
청웅식당

 

청웅 식당 

전라북도 임실군 청웅면 구고 6길 65

전라북도 임실군 웅웅면 구로리 414-6

063-643-8038 / 010-9474-8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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