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충주 부추전·들기름 막국수·비빔 막국수 맛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22회 충주에서 막국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들러야 할 곳, 남한강막국수.
부추전–들기름막국수–비빔막국수 삼대 메뉴로 깊은 인상을 남긴 식당입니다.

 

 

충주 ‘남한강막국수’ 정보

• 주소 :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 113
• 연락처 : 043-855-2359
• 영업시간 : 연중무휴 10:50~19:30
• 브레이크타임 : 15:50~17:00
• 라스트오더 : 19:00
  부추전 → 들기름 막국수 → 비빔 막국수까지
  3콤보로 즐길 수 있는 충주의 진짜 막국수 명가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1538798328

남한강막국수 중앙탑본점

 

 

 

1. 막국수의 강력한 라이벌?! ‘부추전’

방송에서 먼저 등장한 메뉴는 부추전.
그런데 이 집의 부추전은 정말 색다릅니다.

이름 그대로 부추 외에 다른 재료가 거의 없는 부추전이 등장해
허영만 식객이 “부추만 갖고 왔어, 아무것도 없네”라며 놀랄 정도였죠.

• 반죽에는 소량의 메밀가루와 밀가루만 사용
• 멸치 액젓으로 감칠맛 더해 풍미 강화
• 전분이 거의 없어 아삭아삭한 식감
• 얇게 부쳐 가운데로 갈수록 더 바삭

‘단순함의 끝이 오히려 특별하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 전으로,
식객은 “무릇 무수히 변주가 가능하다”며 배움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2. 100% 순메밀로 만든 들기름 막국수

이 집의 두 번째 하이라이트는 바로 들기름 막국수.

보통의 들기름 막국수보다 토핑이 정갈하며,
김·깨·흑임자가 은은하게 메밀 향을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인상 깊은 포인트는 바로 면.

✔ 100% 순메밀가루 + 3번 도정

• 껍질을 완벽하게 벗겨낸 순수 메밀 알맹이만 사용
• 메밀 껍질이 들어가지 않아 칼국수처럼 하얀 메밀면을 볼 수 있음
• 면이 탱글하고 잘 끊어지는 메밀 특유의 질감이 부드럽게 잡혀 있음

여기에 하루 숙성 반죽이라는 비밀이 더해져
‘순메밀인데도 탱탱한 식감’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허영만 식객 역시
“면집은 면만 좋아도 합격인데, 이 집은 완전히 합격”이라고 말할 정도였죠.

 

3. 720시간 숙성 양념의 비빔 막국수

세 번째 메뉴는 비빔 막국수.
색깔만 보면 강렬할 것 같지만, 맛은 놀랍게도 담백하면서 조화로운 맛이 특징입니다.

•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은 양념”
• 고추장 단맛이나 자극적인 맛이 없음
• 매운맛도 적당해 다른 재료의 맛을 누르지 않음
• ‘심심함 속의 깊은 맛’이 매력

✔ 양념의 비결 = 720시간(약 한 달) 숙성

사장님은 양념장을 약 한 달간 숙성해 고춧가루의 쓴맛을 날리고
풍미를 더 진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허영만 식객은 이를 두고
“막국수의 인생을 건 한 사내의 노력”이라 표현했는데,
그만큼 이집 비빔양념은 깊이가 있습니다.

 

 

 

4. 최자의 깜짝 팬 서비스 공연까지

식사 중 한 손님이 최자의 팬이라며 노래를 요청하자
최자가 즉석에서 랩을 선보이는 깜짝 이벤트도 있었죠.
음식과 음악 모두 사람들에게 힘을 준다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https://youtu.be/zOtgSydX5e4?si=y3Z0I2ovyy7JO-Pu

https://youtu.be/szzdw2hIG00?si=ld92SfM3v3bKfyf9

https://youtu.be/aE43IzsqmcU?si=vd5ATNeVa6cyQK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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