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인도 찬드라얀 3호,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 탐사 활동

by 부산친구7 2023. 8. 24.

인도 찬드라얀 3호가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하고 4시간 뒤 탐사차 '프라그얀'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달활동
탐사차량 '프라그얀'

 

◎ 위 사진은 인도 달 착륙선 '비크람'이  달 남극에 착륙한 상상도입니다. 비크람이 내부에 탑재되어있던 탐사차량 '프라그얀'을 달 표면으로 내려오는 장면입니다. -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제공 사진입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의 남극에 착륙 성공"

"차세대 모듈 '비크람'으로 성공한 달 착륙"

"달 표면 4시간 후 중량 26kg짜리 무인 탐사차량 '프라그얀' 탐사차의 활동 개시"

"달의 영구음영지역에서 얼음 상태의 물 존재 확인"

"유인 달 기지 건설 계획 가속화의 새로운 기회 마련"

 

 

 

인도의 무인 우주 탐사선이 현지시간 23일에 달의 남극에 성공적으로 착륙했습니다. 인류 최초로 달의 남극에 착륙한 사례입니다. 달의 남극에는 얼음 상태로 물이 보존되어 있어 이번 착륙은 달의 개발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자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가 이날 오후 6 4(한국시간 오후 9 34)에 달의 남극에 착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착륙 과정은 ISRO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습니다. 착륙이 확인되자 ISRO의 관제센터에서 작업하는 연구진은 긴장을 풀며 박수를 치고 환호했으며, 이 과정은 화상 중계를 통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지켜보았습니다.

 

 

찬드라얀 3호는 지난 달 14일에 발사되어 지난 5일에 달의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이 탐사선은 추진 모듈과 착륙선인 중량 1.7톤의 '비크람'이 결합된 형태로 운행되었습니다. 착륙 기동이 시작되면 추진 모듈은 달 궤도에 남아있고, 비크람만 분리되어 월면으로 하강하였습니다. 비크람은 역추진 장치를 사용하여 속도를 줄이며 월면으로 하강하고, 결국 안착에 성공하였습니다.

 

 

비크람은 착륙 후 4시간 뒤에 중량 26kg짜리 무인 탐사차량 '프라그얀'을 내보낼 계획입니다. 프라그얀은 초속 1cm의 속도로 움직이며, 바퀴 6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비크람에는 월면의 온도와 열전도율을 측정하고 지진을 감지하는 기기가 탑재되어 있으며, 프라그얀은 달의 토양과 암석에 혼합된 원소를 분석하는 X선 분광계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도의 찬드라얀 3호 착륙 성공으로 인해 인도는 달의 남극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미국, 러시아, 중국만이 달에 착륙한 경험이 있었으며, 그중 남극에 착륙한 것은 없었습니다. 남극 지형의 복잡성으로 인해 착륙이 어려웠는데, 이번 인도의 성공은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번 인도의 달 남극 착륙 시도의 배경 중 하나는 달의 남극에 얼음 상태의 물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얼음은 생활에 필요한 물 자원을 공급하거나, 물을 분해하여 로켓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구에서 물을 운송하지 않고도 달에서 물을 얻어올 수 있게 됩니다.

 

인도의 달 남극 착륙 성공으로 인해 각국의 달 개발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달에 유인 우주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번 성공으로 인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으로는 러시아도 '루나 25'를 통해 남극 착륙을 시도하였으나 엔진 결함으로 인해 실패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3wohFteUUs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