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안내서 등 2종 발간 <여전히 일하고 있을, 일하며 싸우고 있을>, 직장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 <검색보다 이책ItCheck> 개정판도 함께 발간했습니다.
서울시,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안내서 등 2종 발간
- 서울시 위드유센터,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공모전 3개년도 84개 수상작 분석을 포함한 에세이집 <여전히 일하고 있을, 일하며 싸우고 있을> 발간
- 퇴사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동료와의 연대, 조직 차원의 직장 내 성희롱 대응이 꼽혀
- 직장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 <검색보다 이책ItCheck> 개정판도 함께 발간
□ 서울시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이하 ‘위드유센터’)는 2022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수상 작품집 <여전히 일하고 있을, 일하며 싸우고 있을>을 발간하며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사례와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습니다.
○ 사회초년생의 성희롱 피해로 인한 퇴사사례가 많았다. 자발적으로 퇴사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에도, 계약직 등 취약한 위치에 있는 근로자는 성희롱 신고 후 계약 만료나 해고로 일자리를 잃게 되는 사례들이 담겼습니다.
○ 이에 반해, 성희롱 피해를 겪은 피해자들이 퇴사하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었던 사례에서는 ‘조직구성원의 연대’, ‘조직 차원의 대응’이 도움이 되었고, 특히 규모가 큰 조직인 경우 사내 대응 절차가 체계적으로 작동하거나 조직 차원의 성희롱 예방교육이 실시되어 피해자의 업무 복귀를 조력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 위 공모전 수상 작품집을 통해 성희롱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를 널리 알리고 직장 내 조직문화 개선사례나 성희롱 예방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또한, 센터는 직장 내 성희롱 관련 법 개정 및 시행에 따른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 <검색보다 이책ItCheck>’ 개정판을 발간했습니다.
직장 내 성희롱 피해 대응을 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사항과 사내 대응 절차 및 법적(행정적·사법적) 대응 절차를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직장 내 성희롱 피해 대응 방법과 지원기관에 대한 정보가 부재해 어려움을 겪었던 피해자의 도움이 되는 책으로 이번 개정판은 고용상 성차별에 대한 노동위원회 시정제도 등 법 개정 등 변경된 절차를 추가했습니다.
□ ‘에세이 공모전 수상 작품집 <여전히 일하고 있을, 일하며 싸우고 있을>’과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 <검색보다 이책ItCheck>’ 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withu.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에세이집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 예스24,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으로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
□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은 “에세이 작품집과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가 피해자의 권리구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직장 내 성희롱 예방·대응을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과 관련해 ▴사업장 조직관리 컨설팅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성평등 기업문화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또,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 법률동행지원과 직장 내 성희롱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 제공한다. |
# “빈약한 증거를 모으기 위해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나를 도와 달라고! 다음 타깃은 당신일지도 모른다고. 나와 다른 사람, 그리고 그 다음 사람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그러해야 한다고. 비슷한 피해자 두 분에게 연락이 왔다. 그리고 회사를 관두셨던 분도 소문을 듣고 기꺼이 가지고 있던 성희롱의 증거들을 보내 주셨다.”
_2022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최우수상(서울위드유상) 수상작 ’다음 사람‘
# “(후배의 성희롱 피해를)더는 이 상황을 못 본 척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일단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동기와 후배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십여 명의 남녀 직원들이 모여 A차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 결과 A차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낀 여직원들은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우리는 일단 A차장의 부적절한 행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부장님께 알려,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로 했다.
# 나와 직원들은 사례들을 모아 PPT 자료를 만들었고, 전 부서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그 자료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_2020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가작 수상작 ’후배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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