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카페에서 돌망치로 강아지 뚠이를 수십 차례 때리고 발로 걷어 차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 업주 A씨(38세)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였습니다.
서울시, 돌망치로 강아지 수십차례 학대한 동물 카페 업주 구속
- 시 민생사법경찰단, 지난해 10월 동물 학대 전담 수사팀 신설 이후 첫 구속 수사
- 마포구 소재 동물 카페 업주, 매장 내에서 강아지 돌망치로 수십 차례 때려 살해
-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 민사단은 서울시 마포구 인근의 동물 카페에서 2022년 1월1일 업주가 매장에서 전시 중이던 강아지를 다른 동물들이 보는 앞에서 망치로 수십 차례 때려 죽게 하였다는 제보를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로부터 받아 수사를 착수하였습니다.
○ 구속된 업주 A씨는 망치로 때린 사실은 인정하나, 고무망치로 때렸기 때문에 강아지가 죽지 않아 분양을 보냈다고 주장하지만, 분양 보낸 곳을 확실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물카페 직원의 제보
□ 동물 카페 직원이었던 제보자는 사건 당시 매장에 설치되어 있던 CCTV 영상을 자신의 핸드폰에 저장한 다음, 이를 민사단에 제출하면서 A씨의 범행 사실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 CCTV영상에는 매장에 전시 중이던 강아지 1마리와 킨카주 1마리가 밤사이 개물림으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 업주 A씨가 개물림의 주범으로 생각한 강이지를 쫓아가면서 머리와 등 부위를 망치로 수십 차례 내려치고 발로 걷어차는 등의 장면이 녹화되어 있었습니다.
동물카페 이전 사건 사고
○ 해당 동물 카페에서는 이번 사건 이외에도 매장에 전시 중이던 꽃사슴, 타조, 알파카, 친칠라, 새끼고양이, 미어켓 등의 동물들이 업주와 직원들의 부주의 및 관리 소홀로 다치거나 죽는 등의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여 왔습니다.
□ 이외에도 해당 동물 카페는 “동물보호법”,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관청에 동물전시업이나 동물원으로 등록하고 영업을 하여야 함에도 등록하지 않고 운영하다가 처벌을 반복적으로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업주 A씨는 관할 구청이나 시청에 동물전시업이나 실내동물원으로 등록하지 않은 불법 업소로, 업주는 이와 관련하여 동물보호법으로 5차례,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로 5차례의 형사처벌을 반복적으로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동물 학대 행위 징역과 벌금
□ 동물보호법 제46조에 따라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는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동물에 상해를 입히거나 질병 유발 학대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또한, 동물전시업을 무등록으로 운영할 경우에는 500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반려동물 안심 서울”을 위해 민사단 내에 동물 학대 전담 수사팀을 신설하여 본격적인 수사 활동을 개시한 결과, 반려견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 동물 학대 사범을 구속하게 되었습니다.
□ 아울러, 서울시 민사단은 동물 학대 현장을 목격하거나 정황을 발견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동물 학대 신고
○ 서울시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결정적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를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앱’, ‘서울시 누리집 민생 침해 범죄신고센터’, ‘120다산콜’, 방문, 우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보하여 공익 증진에 기여할 경우 「서울특별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대 2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접속방법 | 접수채널 | 신고·제보 방법 |
스마트폰앱 |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 ①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앱 다운로드 → ② 앱 실행 후 본인 인증 → ③ 생활불편신고를 민생사범신고로 변경 → ④ 신고내용 작성 |
서울시 누리집 |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 | ①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접속 → ② 분야별 정보 ‘안전’ 클릭 → ③ 민생사법경찰 클릭 후 두 번째 메뉴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 클릭 → ④ 본인 인증 후 신고글 작성 |
전화 | 120 다산콜 | ① 전화번호 120 누름 → ② 범죄 신고 |
□ 서영관 민생사법경찰단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동물권과 생명 존중이라는 시민의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동물 학대 사건은 매년 증가하고 그 수법도 잔인해지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하면서 “동물 학대 불법행위 발견 시 엄중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동물카페 업주가 도망가는 강아지 뚠이를 망치로 때리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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