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이 좋아서' 부산 기장 맛기행 따라가기

안녕하세요. 부산친구입니다. 

진한 바다 맛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곳 '기장의 맛'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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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가 빛나는 곳, 기장

바다 끝 이국적인 모습과 사진 촬영 장소로 유명한 죽성드림세트장을 지나 대변항의 모습니다. 

 

대변항은 동해와 남해가 맞닫아 있어 제철 해산물이 많고 싱싱하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고깃배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맛의 중심지이며 해녀들의 보물창고인 대변항 바다 

매일같이 물질에 나서는 해녀들이 잡은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바다입니다. 

 

기장에서 맛볼 수 있는 바다 맛의 향연 기장의 3가지의 맛 '3味 여행'입니다. 

 

 

기장 1味 해녀 밥상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은 해녀들이 직접 잡아올린 해산물로 차린 해녀 밥상

자연산 전복, 성게, 개불, 낙지, 해삼, 싱싱한 해산물 등 바다가 그대로 담긴 해녀 밥상입니다. 

 

해산물의 꼬득꼬득한 맛과 전복에다가 성게알을 넣고 끓인 성게 전복죽은

어디에서 경험할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맛입니다. 

쌉사브리하면서도 고소한 성게 전복죽의 감칠맛은 호사스러운 맛 여행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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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2味  '멸치 한상 차림'

 

봄날 쪽빛바다에서 건져 올린 은빛 멸치

3월부터 5월 사이 봄 멸치 철이 되면 신선한 멸치를 맛보고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이 대변항으로 모입니다. 

 

멸치 축제와 미역, 다시마 축제도 4월에 개최되어 대변항은 사람들로 가득해 활기가 넘쳐나는 곳입니다. 

풍어제를 시작으로 풍물대의 놀이마당, 멸치 털기 등 신나는 축제가 하루빨리 개최되었으면 합니다. 

축제기간 중에는 매일 멸치회와 미역·다시마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멸치 한상 차림은 

통통하게 살이 오른 멸치에 갖은 채소를 새콤달콤 버무린 멸치 회무침

생멸치의 비린맛을 된장으로 잡고 우거지로 깊은 맛을 낸 얼큰한 멸치찌개  

크기가 큰 멸치를 통으로 튀겨 진한 고소함이 더해진 멸치 튀김 

무와 고추장으로 자작하게 걸쭉한 국물이 환상적인 멸치 조림

 

입안에 가득 차는 통통하고 부드러운 멸치 살 

유달리 살이 많은 기장 멸치여서 씹히는 육질이 부드럽게 녹아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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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3味 짚불 곰장어 

 

기장 짚불 곰장어는 숙취를 없애고 허약체질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는 스태미나 음식입니다.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A가 많아, 심장 및 혈관질환, 당뇨, 폐 질환, 피부미용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꼼장어라고 부르고 있으며 부산 관광상품이기도 합니다. 

짚불에 구워진 곰장어는 표면이 새카맣게 탄 부분을 벗겨 하얀 속살을 먹습니다. 

강한 불 맛과 함께 기름장에 찍어서 먹으면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며 씹을수록 고소함이 더해집니다. 

 

연탄불에 구워서 먹는 양념곰장어도 있으며 다 먹고 난 후 마지막에는 곰장어 볶음밥으로 김 가루와 참기름으로  더해 마무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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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싱싱하고 맛있는 봄에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기장으로 맛 여행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