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양양, 이곳에 오면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산으로 발길을 돌리면, 푸르른 농경지와 사계절이 살아 숨 쉬는 농촌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곳에서 건강 모둠 정식을 소개합니다.
🚩 신토불이
- 강원 양양군 서면 설악로
- 033-672-3539
양양의 산마루를 오르다 보면, 이곳저곳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공기가 맑고 물이 깨끗한 양양에서는 다양한 나물이 자라는데, 그 중에서도 ‘취’가 많이 납니다. 직접 나물을 따는 체험을 하며, 현지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채취한 나물들은 현지 식당에서 건강 밥상으로 탈바꿈합니다.
산나물을 직접 채취한 후, 그 나물들을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주인장이 새벽 5시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찬들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반찬 하나하나가 자연의 정기를 듬뿍 품고 있었고, 그 맛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깊고 풍부했습니다.
반찬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아까 채취한 산나물들과 도라지, 가지, 감자, 표고버섯 등 현지에서 자란 신선한 재료들로 만든 것들이었습니다. 모든 반찬이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들어가 있어, 한눈에 봐도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더덕과 메밀 가루로 만든 전은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었고, 신선한 두부와 가자미 조림은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설악산 정기를 품은 나물들은 그 자체로도 훌륭했지만, 주인장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더해져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나물의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양념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특히 간장을 절제하고 소금으로만 간을 맞추어 식재료의 맛을 살렸습니다.
이 식당의 비장의 무기는 바로 청국장이었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청국장은 그 향과 맛이 매우 깊고 진했습니다. 청국장의 콩 알갱이들은 아삭하게 살아있었고, 따로 육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깊은 맛을 내었습니다. 청국장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만큼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양양의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과 주인장의 정성이 어우러진 이 밥상 양양의 산과 바다, 그리고 이곳의 맛집에서 즐기는 음식들은 양양 여행의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양양을 방문하신다면 꼭 이 맛집에서 자연의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자연의 신선함과 건강함이 그대로 담긴 이곳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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