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로커'가 26일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식 상영됩니다.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만들고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 한국의 톱스타가 출연한 영화로 현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칸 르미에르 극장 앞에는 한국영화 포스터가 가장 먼저 맞이하고 있고 현지에서 한국영화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고 극장 앞에서 몇 시간을 기다리는 관람고객이 늘어 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브로커'는 공개 전에 전 세계 171개국에 선판매되었다고 합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전년도인 2018년 제 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입니다. 영화 '바로 그<바닷마을 다이어리>부터' 수상작<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등 결핍된 구성원들이 모여 서로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에 있어서 가장 심도 있으면서도 대중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감독입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펜데믹 기간 한국 드라마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그중 이주영의<이태원 클라스>와 이지은의<나의 아저씨>를 두 번이나 봤다고 합니다. 특히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안(배역 이름)의 후반 장면에선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감독은 너무나 감명 깊게 영화를 보고 두 여배우를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브로커' 촬영감독은
영화 <곡성> <버닝> <기생충> 등으로 이미 촬영 연출이 뛰어난 홍경표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잡았습니다.
'브로커' 영화는
영화는 베이비박스를 둘러 사고 관계를 맺는 이들의 여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쪽지 한장만 남기고 사라진 엄마 소영(이지안), 세탁소를 운영하는 가난한 세탁소 사장 상현(송강호)과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강동원)가 아기를 데려가지만 엄마가 다시 나타나고아기에게 새부모에게 찾아주려는 이들에게 형사 수진(배두나)과 후배 이형사(이주영)는 브로커를 쫓습니다.
국내 제작사가 만들고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지난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송강호의 남우주연상과 '브로커'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상 여부는 폐막식이 열리는 29일 새벽에 판가름날 예정입니다.
부산 로케이션
영화 '브로커'는 부산에서 약 두 달 동안 연산동, 전포동, 다대포해수욕장 등 부산 지역 13곳에서 촬영했습니다. 브로커는 국내에서 모든 촬영을 진행한 영화로 영화 속 여정의 출발지가 부산입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로드무비 형식의 영화입니다.
부산 전포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촬영한 스틸 컷으로 소영(아이유)이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아이를 찾지 못하자 공중 박스에서 경찰에 신고하려는 순간 동수(강동원)가 나타나기 전 장면입니다.
촬영 장소
※ 부산 부산진구 진남로 320(전포역 6번 출구에서 764m)
버려진 아이와 다시 아이를 찾으러 간 소영이 동수와 상현과 얽히는 이번 영화가 부산에서 어떻게 촬영되었는지 무척 기대됩니다. 영화는 6월 8일 대개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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