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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식

부산국제모터쇼, 하늘을 나는 택시 체험 부스, UAM(도심항공교통), SK텔레콤 가상 체험 부스, 참가업체가 절반이면 입장료 9,000원도 절반!!

by 부산친구7 2022. 7. 23.

2022 부산국제모터쇼, 7월 24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축제에 평일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평일에도 사람들로 가득했던 전시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유 있게 즐기는 나들이 장소가 되었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개막 첫날 38676명, 토요일 16일에는 58468명, 일요일 8만여 명의 관람객 포함해서 3일간 관람객 수는 약 18만 명이 찾았다고 합니다.

 

2001년 시작한 부산국제모터쇼는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행사이지만 예년에 비해 절반 이하의 참가규모로 관람객의 흥미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참가 업체가 절반이하로 줄어든 요인도 있겠지만 관람객에게 흥미를 가져다주고 방문하게 하는 볼거리와 요소는 부족한 진행이었습니다. 

 

세계적인 모터쇼도 완성차 업체들이 불참으로 새로운 변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큰 행사가 모두 개최되지 않아 준비하는 여유가 있었을텐데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관람객이 부산을 방문해서 경제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행사가 전혀 기대치가 없는 행사가 된 아쉬운 모터쇼입니다. 

 

단순히 참가업체 모집, 벡스코 공간 나눔, 행사개최 이 외에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준비한 것이 없어 보이는데 절반의 참가규모라면 입장료도 절반 또는 아이오닉 6 외에는 볼거리와 정보가 없다면 사고와 인식의 변화로 새로운 시도를 해서 관람객을 모으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가 보통 자동차 매장에 가면 친절한 안내와 다과까지는 아니어도 음료는 제공해 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가 특정 브랜드의 홍보에 가깝다면 입장권 판매 보다는 무료입장으로 내부에서 수익사업을 통한 변화 등의 노력으로 부산경제에 보탬이 되는 행사를 만드는 사고의 전환이 있어야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진행되는 자동차 축제 관전 포인트

 

◈ SK텔레콤 하늘을 나는 택시(체험)

 

탑승 승객 여러분 환영합니다. 지금부터 UAM(도심항공교통) 운행을 시작하겠습니다.”

SK텔레콤 가상 체험 부스에서 안내 목소리가 흘러나오면 하늘을 나는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UAM 탑승 가상현실 시뮬레이터’가 설치되어 타시는 분은 놀이기구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앉자마자 허리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안전바를 내린 뒤 VR기기를 건네받아 머리에 착용하면 부산역에서 출발해 동백섬으로 향하는 영상으로 진행됩니다. 

 

자동차로는 40분가량이 소요되지만, UAM을 타고 10분 안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UAM’이 꿈만 같은 얘기일 수 있지만, 실제로 몇 년 후면 앱을 통해 하늘을 나는 택시를 부르고 타는 것이 일상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vNcdfb_JQIc?feature=share

 

 

 

다채로운 콘셉트의 완성차 부스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를 비롯해 BMW, 미니(MINI), 롤스로이스 등 6개의 완성차 업체

 

전시관 중앙에 RV(레저용 차량) 대명사로 떠오르는 레이 모델이 전시된 기아 부스 기아는 자녀와 함께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을 겨냥해 전시관 일부를 키즈카페처럼 꾸몄습니다.

미끄럼틀과 그네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했고, 천정에서 연기가 담긴 비눗방울이 떨어지는 장치를 준비해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을 배려한 기회이었습니다. 

 

현대차 부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차 시리즈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는데, 색상별로 다량 전시해 내부 탑승과 디자인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차체의 강판, 컬러, 내장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뒀는데, GV60과 콘셉트카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관람한 뒤 자연스럽게 체험 공간에서 제네시스의 각종 소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색 자동차 부스

 

아트카 특별전은 화려한 컬러와 디자인의 차들로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는 부스입니다.

장승효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는데, 자유의 영혼이 된 자동차를 표현하고자 했으며, 페라리페라리 488 GTB, 포르셰997, 폭스바겐 올드 비틀 등 아트카 3대와 대형 LED 파사드를 통한 미디어아트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신진 그래픽 아티스트 김승민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하나뿐인 색을 담은 바이크 미디어 아트도 전시되어있습니다. 

 

영남권 튜닝업체는 각종 슈퍼카와 클래식카를 전시했습니다.

전시장 중앙에는 라라클래식의 클래식 차량 모델, 프레임의 슈퍼카, 롤스로이스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륜차 신차들은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이륜차부터 고성능 모터사이클까지, DNA 모터스는 현대케피코와 합작 개발한 제품인 전기 이륜차 ‘ED-1’을 공개했고, 대동모빌리티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e-바이크를 선보였습니다. 스마트 로봇 체어와 전동 골프 카트를 전시되어 모빌리티 생태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현장 스케치 

https://youtu.be/31WzXa1UG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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