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택시 맛객들의 수다 에서 '나주'의 맛과 명소 빛가람 전망대, 돌 미끄럼틀, 영산포 홍어 거리, 회춘탕, 참게메기탕을 소개합니다.
생생정보 택시 맛객들의 수다 '나주'의 맛과 명소
과거 호남의 중심지 역할을 해서 작은 한양으로도 불렸던 나주 역사와 전통이 깃든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는데요.
오늘의 첫 번째 명소는 나주 혁신도시
요즘 나주에 떠오르는 명물이라는 빛가람 전망대
모노레이를 타고 전망대에 단숨에 올라가면 탁 트인 유리창을 통해 펼쳐지는 풍경.
국내 최초로 설치됐다는 돌 미끄럼틀은 96미터의 아찔한 길이를 자랑하는데요.
속도가 빨라 안전장비 착용은 필수
생각보다 길어요. 돌로 만들 것 같지가 않았어요 너무 매끈 너무 재밌있습니다.
▶<빛가람 전망대>
전남 나주시 호수로 77
061-339-2715
나주를 대표하는 영산강. 이곳에서는 아주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 영산강의 물길을 이용해 다양한 물품을 나주로 실어 날랐던 황포돛배
1977년을 마지막으로 영산강에서 사라졌었지만 2008년 옛 모습 그대로 부활해 현재까지 유람선으로 운항 중입니다.
영산강 황포돛배 체험
https://www.naju.go.kr/tour/recommend/experience/sailboat
나주 하면 홍어, 홍어 하면 나주죠. 조선시대에도 기록이 남아 있을 만큼 나주 홍원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흑산도에서 잡은 홍어를 영산포로 가져오는 과정에서 자연 숙성된 것이 별미라 알려지기 시작한 게 삭힌홍어의 시초라고 합니다.
영산포의 홍어 거리가 형성된 건 당연한 일이죠.
항아리 숙성시키 항아리에 숙성하던 전통 방식을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는데요.
바람이 잘 통하는 항아리가 홍어의 숙성을 도와 더 깊은 맛을 낸다고 합니다.
홍어가 없는 잔치는 잔치가 아니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죠.
잔칫상에 온갖 산의 진미가 다 올라와도 홍어가 빠지면 잔치라고 불릴 수 없을 만큼 귀한 음식이었다는데요.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홍어는 삼합으로 먹는것이 맛이 어우러져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 영산포 홍어거리
전남 나주시 영산동 251-5
추천 맛집
보약보다 더 보약 같은 회춘탕
먹으면 먹을수록 젊어진다는 회춘탕 보양식의 대표 주자 입니다.
문어가 한 마리 통째로 보양식 하면 전복도 빠질 수 없죠. 국물 가득 머금은 전복
보약보다 더 보약 회춘탕입니다.
약재를 세 시간 동안 푹 끓여서 약재 국물부터 만들어주고요.
손질한 닭에 약재를 꽉꽉 채워 넣은 뒤 약재 국물을 부어 30분간 끓이면 보약이 따로 있나요?
건강한 재료들로 정성스럽게 만들면 그게 바로 보약이죠.
손님들에게 매일 아삭한 김치를 내놓고 싶어 이렇게 매달 김장을 하게 됐다는데요.
진짜 맛집은 김치 맛부터 다르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별미.
홍삼계탕도 아니고 메기탕도 아니고 참게메기탕입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훌쩍 떠나기 좋은 맛와 멋의 도시 여기는 나주였습니다.
▶ 나주온담
전남 나주시 송월13길 6
영업시간 10:00 - 22:00
전화번호 0507-1339-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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