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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부산 매화꽃 명소 BEST 5 + 4✿゚

by 부산친구7 2023. 2. 20.

찬바람이 불어도 계절은 봄을 알리는 매화가 피는 계절입니다. 2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는 매화는 3월이 되면 하얗고 붉은 홍매화가 피어납니다.

 

부산의 매화꽃 명소 Best 5와 부산근교 4곳을 소개합니다. 

 

 

매화꽃 명소
매화꽃 명소

 

✿ 부산 매화꽃 명소 BEST 5 + 3✿゚

 

개화시기 : 2월 중순 ~ 3월 중순

꽃말 : 고결, 인내 

 

매화꽃이 가장 많고 붉은 홍매화가 예쁜 광양의 매화축제에 다녀오시면 좋겠지만 금방 말라버리니 가까운 동네로 가셔서 만개한 매화꽃과 함께 예쁜 추억의 사진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부산과 근교의 매화꽃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1. 충렬사 매화 

 

매화
매화꽃

 

2월 말과 3월 초에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위치한 충렬사에서는 봄을 알리는 매화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활짝 핀 매화꽃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명소입니다. 

 

하얀 매화꽃이 담장을 따라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며 둥근 만월 모양으로 나무를 잘 다듬어 놓았습니다. 

연못 근처에 홍매화도 자리잡고 있으며 목련과 동백꽃도 만날 수 있는 충렬사입니다.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왜군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영웅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

 

당시 조선에서는 전쟁 준비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고 백성들은 오랜 기간 동안 이어진 전쟁으로 인해 삶이 피폐해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이순신 장군님께서 지휘하신 명량대첩에서의 승리 이후 일본과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전세 역전되어 의병활동 및 관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의병부대와의 연합작전으로 일본군을 몰아낼 수 있게 됩니다.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347

  ▶주차 : 무료(협소)

  ▶입장료 : 무료 

 

 


 

2. 대연수목전시원

 

대연동 수목원
대연동 수목원

 

 

도심 한가운데 녹지대를 겸한 대연수목전시원은 학생 또는 가족 단위의 자연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녹지공간입니다.

 

2월 중순 중앙의 연못을 지나 정자와 물레방아가 있는 곳으로 가면 팝콘이 톡톡 터지듯 매화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붉은 홍매화도 나무 테크 산책로에 피어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수목전시원 내에 허브원, 침엽수림원, 오륙도원, 수벽원, 낙엽교목원, 상록활엽수원, 죽림원, 무궁화품종원, 유실수원 등 식물의 생태별로 약 600종의 수목이 전시되어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713번지 

  ▶주차 : 무료(협소)

  ▶입장료 : 무료(24시간 개방)

 


3. 유엔기념공원

 

유엔기념공원
유엔기념공원

 

유엔기념공원의 홍매화는 2월 중순 부산에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려 봄소식을 전합니다. 부산의 많은 매화 중에서도 분홍빛의 고운 자태에 출사 오셔서 사진을 많이 찍어 가는 장소입니다. 

 

공원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몇 그루 되지는 않지만 한그루는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도록 개방해 두었습니다. 

 

유엔기념공원은 한국전쟁 때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추모 공간으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간입니다. 

4월에 피는 겹벚꽃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779-1

  ▶주차 : 1시간 무료

  ▶입장료 : 무료

 

 

 


 

4. 수영사적공원

 

수영사적공원
수영사적공원

 

수영사적공원의 매화는 2월 중순 쯤부터 하나 둘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2월 말에서 3월 초에 만개합니다.

 

수영사적원이 있는 야외놀이마당을 지나 안용복 사당으로 가면 몇 그루의 매화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겨낸 매화의 꽃망울이 터지면 고요한 수영사적공원의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수영은 조선시대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이 있던 곳으로 이를 줄여 수영이라 부르던 것이 지금의 지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옛 수영성의 남문을 비롯해 임진왜란 때 수영성을 지키다 목숨을 잃은 25명을 모신 25의용단, 조선시대 독도지킴이였던 안용복 장군 사당 등 역사 유적들이 있습니다.

 

송씨할매당 문화유적지와 천연기념물인 곰솔나무 외 다수의 나무 군락지도 형성되어 있어 도심 속 휴식처 역할과 역사 교육 장소입니다. 

 

수영 야류 등 무형문화재를 지키고 전수하는 수영사적원도 함께 있어서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유적공원으로 손꼽힙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372

  ▶주차 : 무료

  ▶입장료 : 무료

 

 


 

5. 부산시민공원 

 

부산시민공원
부산시민공원

 

2월 중 개화되는 시민공원 홍매화는 '상하이 정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민공원 조성 계획 수립 이후 미군 하야리아 부대 부지 반환 협상 타결 (200658) 및 착공 (20074월 10일) 10일)을 거쳐 201451일 개장하였습니다.

 

주요 시설로는 잔디광장·연못·분수·놀이마당·산책로·주차장 등이 있으며 문화예술촌·뽀로로 도서관·체육시설·카페테리아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서 있습니다.

 

※ 부산시민공원은 2019년 6월 BTS 뷔가 다녀가고 해외 언론과 커뮤니티 사이트에 엄청나게 소개되어 포토스팟까지 생겼습니다. 근처 박보검과 다녀간 카페의 참외주스도 한동안 엄청나게 많은 팬들이 다녀가며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부산광역시 진구 범전동 50-10

  ▶주차 : 유료

  ▶입장료 : 무료

 

 

 


 

 

+ 6. 양산 통도사 

 

통도사 매화
통도사 홍매화

 

 

2월 중순에서 말경에 개화하는 통도사의 홍매화는 올해는 2월 23일 이후 만개 예정이며 사찰 내 영각 앞이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포토스팟입니다. 

 

통도사의 홍매화는 수령 350년 정도로 사찰을 창건한 자장율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심은 매화 나무라고 전해집니다. 

 

나이 들어가는 나무의 매화꽃이 이전의 아름다움을 잃어간다고 사진가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 든 나무가 다시 꽃을 피울 때는 더 장엄한 홍매화를 볼 수 있습니다.  

 

※ 오래된 자장매는 사람의 손이나 핸드폰, 카메라가 닿으면 아파서 몸살을 한다고 합니다. 가림막을 해 두었으니 눈으로만 감상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

  ▶주차 : 유료

  ▶입장료 : 유료

 

 

 


 

+ 7. 기장 매화원(개인 농장)

 

매화원
매화원

 

 

3월 초에 개화하는 매화원은 개인 농장이지만 매화꽃이 피기 시작하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차는 길가에 세워두시고  흰색 매화와 홍매화를 보고 사진 촬영하실 수 있습니다. 

홍매화는 하얀 매화보다 조금 더 빨리 개화한다고 하며 입구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매실 엑기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445-3

  ▶주차 : 길가에 주차

  ▶입장료 : 무료

 

 


 

+ 8. 양산 순매원

 

매화축제
원동매화축제

 

매화축제
매화축제

 

낙동강변 기찻길을 따라 화사하게 핀 매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매화와 기차를 담기 위해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엄청 많이 방문을 하여 주차도 어렵고 길이 막혀서 오가는 것이 어려우니 기차여행을 추천합니다. 

 

올해는 원동매화축제가 개최됩니다. 

3월 1일 ~ 25일까지 순매원을 개방하여 원동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3월 10일경 만개 예정입니다. 

순매원개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입니다.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리 1102-1

  ▶주차 : 무료

  ▶입장료 : 무료

 

 


 

+ 9. 밀양 금시당 

 

금시당
금시당

 

 3월 초 개화하는 밀양 금시당 

 

고즈넉한 한옥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조선시대 때 문신이었던 이광진 선생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현재도 관리가 잘되어 있어 옛 건축물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이면 은행나무 숲 속 작은 연못 위에 떠 있는 배 한 척"이라는 표현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수령 400년이 넘은 은행나무 수십 그루가 노란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관광 명소랍니다.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인생샷도 건질 수 있을 거예요~^^~^^

 

시골 마을 어귀에서나 만날 수 있는 200년 된 특별한 매화를 만나보세요.

 

 

  ▶경남 밀양시 활성동 

  ▶주차 : 길가에 주차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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