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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식

칸 영화제에 입성한 아이유 '브로커' 연기에 감탄

by 부산친구7 2022. 5. 27.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인 영화 '브로커'가 프랑스 남부도시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첫 상영 후 영화와 아이유에 대한 전세계 반응이 뜨겁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유명한 아이유에 대한 전 세계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브로커'는 부산에서 약 두 달 동안 연산동, 전포동, 다대포해수욕장 등 부산 지역 13곳에서 촬영했습니다.

브로커는 국내에서 모든 촬영을 진행한 영화로 영화 속 여정의 출발지가 부산입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로드무비 형식의 영화입니다


칸국제영화제_아이유
칸국제영화제_아이유 @lilyiu_

 

아이유는 세계적인 거장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한 '브로커'의 주인공 자격으로 칸 영화제를 방문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팬데믹 기간 동안 이지은의<나의 아저씨>를 두 번이나 봤다고 하는데요. 너무나도 감명 깊게 영화를 보고 이지은을 이번 영화에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지난 25일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입국한 아이유는 밤 12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수십 명의 팬들이 출국장 앞으로 마중을 나왔습니다. 아이유도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26일 오후 7시(현지 시각)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리는 칸 영화제의 팔레 데 페스티벌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브로커'프리미어 상영일에도 수십 명의 팬들이 아이유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평소 팬 사랑이 남다른 아이유는 사진 및 사인 요청에  일일이 응하며 팬 서비스로 칸 영화제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브로거'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아이유는 자신이 낳은 아기의 새 부모를 찾는 여정에 함께하게 되는 소영 역을 맡았습니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등 과 함께 가족에 대한 메시지를 보여주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영화 상영이 끝난 직후 '브로커'는 12분간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영화 중 가장 긴 기립박수였습니다. 

 

 

프랑스 매체 '라 리브레'는 "훌륭한 한국 배우들이 전하는 위대한 멜로드라마"라고 칭찬했지만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브로커'가 "예리한 사회적 관찰과 노골적인 감상주의 사이에 미세한 선을 오간다"라고 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별 5개 만점을 줬던 영국 매체 가디언은 '브로커'에 별 2개를 매기며 불법 아동 매매업자들을 "사랑스럽고 낭만적인 결점이 있는 남자"로 그린 점을 지적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보기 드문 실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아이유를 소개하면서 2008년 첫 번째 앨범을 발매했고 2019년까지 빌보드의 2010년대 가장 위대한 k-팝 노래 100곡 목록에 세곡을 포함시킨 가수이며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 2013년 가족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2015년 코미디 드라마 '프로듀서', 2018년 드라마 '나의 아저씨', 2019년 넷플릭스 앤솔로지 '페르소나'로 영화를 데뷔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칸느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이유는 그의 연기가 감명 깊었다는 호평입니다.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대개봉입니다. 한국영화의 수상을 기대하며 칸 영화제 시상식 결과는 28일 폐막식에서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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