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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식

부산 영도대교 도개행사, 11일 부터 매주 토요일 재개

by 부산친구7 2022. 6. 8.

부산 영도대교 도개행사를 오는 6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주 1회 전면 재개합니다.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2월 25일부터 중단된 지 837일 만에 다시 도개행사가 전면 재개합니다. 

 

 

영도대교
영도대교

 

영도대교 도개행사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물이며 영도8경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는 11일 오후 2시 영도대교 상판을 들었다가 내려놓는 도개 행사를 재개합니다. 

 

  영도대교 도개행사 재개

- 재개일자 : 22년 6월 11일(토)

- 시행방식 : 주1회 시행(토요일 14:00~14:15)

 

 

 영도대교의 역사 

영도대교는 1932년 3월에 착공하여 1934년 11월 23일에 개통된 길이 214.7m, 폭 18.3m 규모의 우리나라 최초의 연육교입니다. 하루 총 6회씩 도개하여 부산의 명물이 되었지만, 1966년 9월 증가하는 차량통행으로 인해 도개 기능이 멈추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영도대교에 가면 친인척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영도대교 인근은 피난민으로 가득했고 이들의 사연을 듣고 상담하는 점집들이 성업하는 등 한국전쟁 이후 생활고에 지친 피난민들의 애환과 망향의 슬픔을 간직한 다리였으며, 우리나라 근대사와 함께 해온 구조물인 동시에 근대 부산의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는 다리입니다. 

 

영도대교의 건설은 부산항 물류장 확충, 간선도로의 개설과 함께 근대 부산의 도시발달에서 중요한 사업이었으며, 특히 영도는 부산 도심과 육로로 연결되고 전차가 개통되는 등 도시 성장의 기폭제가 되었다는 점에서 영도구 도시 발달사를 증언하는 중요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영도대교는 교량 뿐 아니라 영도대교를 구성하는 건축물들도 건축적인 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대는 정교하게 다듬어진 화강석으로 바른 층 쌓기를 하여 형성하고, 모서리 돌은 직사각형 화강석으로 모접기 등을 하는 등 정교한 디테일을 갖고 있습니다. 

 

영도대교는 한국 근현대사의 상징적 건축물로 평가되어 2006년 11월 25일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6호로 지정되었고 2013년 11월 27일 기존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 및 하루에 1번 오후 2시 정각(15분간)에 도개행사를 진행합니다. 

 

 

 

▒ 영도다리축제 

영도다리축제는 부산의 근대문화유산이자 영도구민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해 온 영도다리를 소재로 한 전국 유일의 다리축제로서, 47년 만에 도개교로 다시 태어난 영도다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영도의 대표적 문화관광자원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됩니다.  

 

○ 축제명 : 제30회 영도다리축제 

주제 : 영도, 해양문화에 물들다

기간 : 22년 10월 14일(금) ~ 10월 16일(일) 3일간 

장소 : 아미르공원, 영도 일원, 영도다리축제 유튜브 채널 

 

 

▒ 영도대교 도개행사 (매주토요일 오후 2시 15분간 )

https://www.youtube.com/shorts/EcI_m2qUwNk(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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